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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최근 진행된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시의 올림픽 유치 계획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경제성 확보: 비용 대비 높은 편익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진행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2036 서울올림픽의 비용편익비율(B/C)1.03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경제성의 기준인 1.00을 초과한 수치로, 올림픽 개최가 경제적으로 타당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총비용: 5조 833억 원
    • 총편익: 4조 4,707억 원
    • 현재 가치 환산: 비용 3조 358억 원, 편익 3조 1,284억 원

    특히 주목할 점은 서울시가 제시한 총비용이 최근 개최된 올림픽들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것입니다.

     

     

    올림픽 개최 연도 총비용
    런던올림픽 2012년 16조 6,000억 원
    리우올림픽 2016년 18조 2,000억 원
    도쿄올림픽 2020년 14조 8,000억 원
    파리올림픽 2024년 12조 3,000억 원

     

    서울시의 계획은 도쿄올림픽 비용의 약 33% 수준으로, 상당히 경제적인 올림픽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들의 높은 지지

    서울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 서울 시민의 85.2%가 올림픽 유치에 찬성
    • 93.8%가 성공적인 개최를 예상

    이는 과거 조사에서 시민들이 경제적 손실을 우려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입니다. 예를 들어, 2022년 조사에서는 단지 43.8%의 시민이 유치에 긍정적이었습니다.

     

     

     

     

     

     

    경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올림픽 계획

    서울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지속 가능한 올림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 1988년 서울올림픽 시설 재활용
    2.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2026년 완료 예정)
    3. 타 지역 시설 활용: 인천, 부산, 강원 등과 협력
    4. 광화문, 한강 등 서울 명소에 임시 경기장 설치

    이러한 계획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권고하는 친환경, 저비용, 저탄소 올림픽 기조에도 부합합니다.

     

     

     

     

     

     

    향후 계획 및 추진 일정

    서울시는 이미 대한체육회에 개최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현장실사와 종합평가 등의 절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36 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와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다음과 같은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2025년: IOC와의 공식 협상 시작
    • 2026년: 최종 후보 도시 선정
    • 2027년: 공식 유치 신청서 제출

     

     

     

     

    결론

    서울시의 2036년 올림픽 유치 계획은 경제성과 시민 지지를 바탕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과정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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